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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지’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추천

박근혜 前 대표, 트위터서, 휴가 중 읽을 만한 책으로 소개

김부삼 기자  2010.08.01 18: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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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일 휴가기간 중 읽을 만한 책으로 '열국지'와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를 추천했다. 각각 중국 춘추전국 시대와 로마제국을 배경으로 한 역사서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twitter)에 올린 글에서 “읽을 만한 책을 추천해 달라는 분들이 있었는데, 재미있게 읽은 책들 중 ‘열국지’와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열국지’에 대해서는 “한 질이 10권으로 돼있어 좀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겠다”는 말도 곁들였다.

‘열국지’ 는 명나라 말기의 문장가 풍몽룡이 중국 춘추전국시대 550여년간을 배경으로 공자, 맹자, 한비자, 관중과 포숙아, 여불위와 진시황 등 난세의 영웅과 여러 나라의 흥망성쇠를 그린 작품이다.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는 ‘로마인 이야기’ 를 쓴 일본인 베스트셀러 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2007년작으로 로마제국의 탄생부터 전성기까지의 통치철학과 제도를 기술한 책이다.

한편 지난 6월 말부터 트위터를 시작한 박 전 대표의 팔로워(Followers)는 현재 3만여명에 이르며 박 전 대표가 팔로잉(Following)하는 트위터도 1천 2백여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