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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구에 올인"

기자  2005.10.06 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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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5일 유승민(비례대표) 당대표취고위원 비서실장을 10.26재선거 대구 동을 공천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에서 유 의원을 대구 동을 후보로 확정하자는 공천심사위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공천이 확정되자 유 의원은 국회 기자실에서 출마의 변을 통해 "대구를 살리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상대가 대통령 친구이고 노무현 정권의 실세라 결코 쉽지 않는 승부가 되겠지만 깨끗하고 당당히 싸워 승리해 국회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유의원의 공천확정으로 오는 10월26일 치러질 대구동을 재선거는 노무현 대통령 최측근인 이강철 전 시민사회 수석과 박근혜 대표의 비서실장인 유 의원간 ‘노-박 대리전’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