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월 10일정도 까지는 온 나라가 다 놀아서 우리도 어쩔수 없이 놀아야하는 슬픈 현실!!!ㅋㅋㅋ 매일 공원같은데 놀러가고 집에서 옥수수도 심고 허브도 심고... 심심할만하면 손님들이 떼거지로 와서 엄청 먹고 놀고 가고... 지난 일요일에도 아침부터 3팀이 연달아와서 엄청 설겆이 했답니다..
일을 안하면서 둘이 이렇게 실컨 놀으려니 영~~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다들 그러더군요.. 호주에 왔으면 1년은 실컨 놀으라고...
뭐.. 조금있으면 아르바이트 할 생각이지만 아직은 이렇게 놀고 먹으면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이들 사진을 찍어야하는데 뭐가 그리 바쁜지 사진도 못 찍고... 한국식구들 소식도 엄청 궁금한데 전화하고 싶은거 참느라 무진장 노력하고 있기도 하고.. 10일 지나면 신랑이 면허따서 차도 살 예정이고.. 안사고 1년을 버티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는 분위기....
그냥 그렇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걱정마시라고.. 울 신랑이 새카맣게 타서 좀 못생겨진거 빼고는 아이들도 잘 지내고 다들 잘 있답니다.. 한국 식구들도 연말연시 잘 지내시고.. 망년회한다고 술 너무들 많이 드시지 마시고.. 자~~~알 지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