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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네번째 이야기] Fesitval(2)

시사뉴스 기자  2005.12.12 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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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그나마 자기가 남자인거는 아는지.. 저 옷은 안 입는다고 하더군요...
저 가발은 쓰고 싶다고는 하고요...
<그림2>
걸스카웃 비슷한 소녀들 모임...
여기서 전단지를 나누어 주었는데 하람이를 주니까 도현이가 저도 달라고 해서~
나누어 주던 여자애가 참 애매~하다는 표정으로 도현이를 바라보더니
머리 한번 쓱~ 쓰다듬어 주고 가더군요..
불쌍하다는 듯이...
울 아들.. 불쌍하기는 합니다.. 넘치는 에너지땜에..
<그림3>
럭비팀...
저건 아무 이야기도 안 합니다..
왜냐고요? 장난감 사러 가자고 꼬셨더니 이제는 온통 무슨 장난감 살건지만 생각하느라~~
결국은 1달러 짜리 공룡 3마리 사서는 집에 오기전에 한마리 잃어버렸답니다..
<그림4>
하람이 아빠가 제~~~일 좋아하던 순간...
멋있다고... 저게 진짜 멋있는건가..
벨리댄스팀.. 나도 배우려고 알아봤더니 넘 비싸서 돈 벌면 배우기로 했답니다..
<그림5>
이 팀이 지나가니까 하람아빠 좋아서 난리가 났습니다..
소리지르고 박수치고..
뭐.. 하람아빠 말고 근방 남자들 다 그러더구만요...
남자들이란...
<그림6>
소방차도 나왔네요..
<그림7>
이곳 행사때 빠지지 않는 키다리아저씨들....
<그림8>
아이들도 퍼레이드를 거의 마쳐가네요..
30분여를 걸었는데 힘들지나 않았는지...
<그림9>
하람이가 참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아니고 그냥 걷는것 뿐인데도 참여하는게 참 좋은가봅니다..
웬만하면 무슨 행사든 안 빠지고 참여시키려고 하다보니..
주말마다 정신이 없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지요.. 구경하느라...

식구들 많이 보고 싶네요.. 이런 것도 같이 구경하고 하면 참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