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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산은 소폭증가

기자  2006.03.03 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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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회예산은 총 3,566억원으로 편성됐다. 국회 기획예산담당관실에 따르면 이는 정부 전체 일반회계예산(144조8천억원)증가율(전년대비 7.1%)보다 5.9가 늘어난 수준이다.
기관별 예산규모는 사무처 3,194억원, 도서관 266억원, 예산정책처 106억원이다. 올해 국회예산 편성의 특징은 ‘의정활동 지원강화’에 맞춰진다. 이에따라 의정활동 지원 인턴의 처우개선 경비도 6억원(기존 1인당 월100만원→110만원)으로 늘었고, 특히 비교섭단체지원 정책개발비로 4억3천만원이 신규 책정됐다.
또 디지털 국회 구현 및 입법정보기반의 강화로 국회방송자료도 영구보존할 수 있도록 국회방송 자료보관 시스템 구축경비에 1억5천만원이 책정됐다.
이밖에도 열린국회 활동 및 홍보강화를 위해 어린이국회 운영 경비 5,900만원을 책정, 어린이들에게 교실 밖 민주주의 현장체험과 역할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고, 남북교류행사지원 경비 등과 관련해서도 2억600만원을 새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