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상대로 대출을 해줄 것처럼 속여 휴대폰을 개통한 후 개통수당을 가로채고 이를 대포 폰으로 판매한 1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7일 A(37)씨 등 5명을(사기)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관리대상 조직폭력배로 B씨 등과 공모해 콜센터, 휴대폰 개통 처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지난 6월27일 C(57)씨에게 전화를 걸어 마치 명의만 빌리는 것처럼 속여 휴대폰을 개통하고 통신사로부터 개통수당 53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2011년 3월 초순경부터 지난 1일까지 장소를 옮겨 다니며 위와 같은 수법으로 C씨 등2,800여명에게 휴대폰 4,900대를 개통해 49억여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