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가 제14회 백봉신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봉신사상은 정치부 기자 설문조사를 통해 정치적 리더십, 업적 및 성과, 교양과 지성, 모범적 의정활동 등 4개 분야를 평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백봉 라용균 선생기념 사업회는 백봉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1999년부터 매년 백봉신사상을 시상해왔다. 올해 수상자 선정과정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국내 일간지 및 방송사 등 19개 언론사 정치부기자 20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박 원내대표는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면서“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을 맡으며 여야간 실종된 정치를 복원하고자 노력해왔던 그동안의 정치여정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의회민주주의의 실천과 국회쇄신 등에 역량을 집중, 정치권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