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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방송사·은행 전산마비 상황 파악 중”

강민재 기자  2013.03.20 16: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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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0일 일부 방송사와 금융기관의 정보전산망 마비사태에 대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브리핑을 갖고 “현재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가 위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비서관들과 함께 합동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상황이 파악되는 대로 국민들께 소상히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김 내정자는 상황 발생 이후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및 위기관리·정보융합·국제협력·미래전략비서관 등과 회의를 주재하고 상황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도 김 내정자로부터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대응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40분께 KBS·MBC·YTN 등 방송사와 신한은행 등의 정보전산망이 완전 마비된 것과 관련해 사이버테러센터가 사이버테러 가능성 여부 등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