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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개성공단 출입경 지연…北 승인 없어

김부삼 기자  2013.04.03 10: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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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경에 대한 승인 통보가 지연돼 근로자들이 출경하지 못하고 있다.

북한은 3일 오전 10시 현재 개성공단 근로자의 출·입경 동의를 통보하지 않았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이 때문에 이날 개성공단으로 나가고 남측으로 귀환하려던 우리 측 인원의 발이 묶였다. 이날 개성공단으로 484명이 들어가고 446명이 귀환할 예정이다. 개성공단에는 남측 근로자와 관계자 861명이 체류 중이다. 또한 외국 국적 7명도 현지에 체류 중이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중앙특구 개발지도총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자신들의 존엄을 훼손한다면 개성공업 지구를 폐쇄할 것이라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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