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채동욱 검찰총장(54·사법연수원 14기·사진)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를 열어 채동욱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여야는 청문보고서에서 채 내정자에 대해 “다수의 의원들은 검찰의 중립성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보였고, 검찰 일을 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도덕성에 대해 문제점이 없어 검찰총장으로서 자질과 능력을 갖췄다”며 ‘적격’ 판정을 내렸다.
한편 채 후보자는 1959년 1월2일 출생으로 서울 세종고등학교, 서울대학교(법과대학 법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법학과)을 각각 졸업했다. 그는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1988년 2월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임용된 후 25년 2개월간 전국의 검찰청과 법무부에서 검사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