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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텔전문학교, 정기 제과기능장 시험 치러져

이상미 기자  2013.04.22 12: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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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과인 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제과 기능장’ 정기 기능장시험이 지난 14일 한국호텔전문학교(이하 한국전)에서 치러졌다.

한국전은 국가공인 정기 기능장 시험장으로 지정돼 응시자들이 매년 제과기능장 시험을 치르고 있다. 현재 53회 정기 기능장 필기시험은 한국전에서 14일 치러졌으며, 실기시험은 5월25일~6월7일 진행될 예정이다.

제과기능장은 제과 및 제빵에 관한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작업관리, 소속기능 인력의 지도 및 감독, 현장훈련, 경영계층과 생산계층을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주고 현장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력을 양성하고자한 자격제도다.

제과기능장 시험은 1년에 단2회의 정기시험으로 합격률이 15%정도 밖에 안 되는 고난이도의 자격시험이다. 2012년도에는 제과 기능장 최종 합격자가 전국에서 61명밖에 되지 않아 기존의 제과인 들도 따기 힘든 자격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제과기능장의 응시 요건은 기능사 취득 후 실무경력이 7년 이상 되면 응시가 가능하다.

한국전은 매년 제과 기능장의 자격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약 전국 600여명의 기능장 중 200여명 이상의 제과 기능장을 배출한 최고의 제과제빵 특성화 학교다.

또한 교수진 역시 제과기능장 출신의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내에 제과 기능장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전 관계자는 “제과 기능장 출신들의 동문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고 현재 산업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라며 “졸업생들이 꾸준히 제과기능장에 도전하고 있어 앞으로의 제과제빵 분야의 미래가 밝을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