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충격에 한 911테러 중심에 서 있는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을 사랑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또 한 번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런 사실이 밝혀진 것은 오사마 빈 라덴의 성노예로 알려진 콜라 부프의 자서전, ‘다이어리 오브 어 로스트 걸(diary of a lost girl)’에 의해서 밝혀졌다. 그녀는 자서전에서 빈 라덴은 ‘휴스턴이 내가 본 여인들 중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라며 ‘웃는 모습이 예술’이라는 등 최고의 미사여구를 붙여가며 휴스턴을 칭찬했다고 한다. 또, 휴스턴이 이슬람 교인스러운 사람이지만 미국 문화와 그의 남편에 의해 세뇌 당했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기도 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혼자 사랑을 키워갔던 빈 라덴의 사랑은 그칠 줄 몰랐다. 빈 라덴이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하르툼(수단의 수도) 근교에 위치한 자택을 휴스턴에게 선물하고 싶어 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고향의 관례도 무시해가면서까지 휴스턴을 아내로 맞이하고 싶어 했던 빈 라덴. 국제테러조직의 지도자였던 그의 사랑을 공개한 부프는 수단의 시인이자 소설가로, 미국 TV연속극의 극본을 집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