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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남양유업·CU 청문회 실시키로

김부삼 기자  2013.06.05 15: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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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는 5일 남양유업 및 CU 사태와 관련해 청문회를 실시키로 합의했다.

정무위는 이날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민주당이 요청한 청문회 개최의 건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대리점으로는 남양유업, 편의점으로는 CU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무위는 또 하도급과 관련해 일감몰아주기 등 법안을 이번에 반드시 통과시키기로 의견을 모으고 편의점 및 대리점 부당거래와 관련한 공정거래위원장 업무보고를 받기로 합의했다.

정무위 민주당 간사인 김영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을지키기 비대위 회의를 통해“가장 대표적인 편의점주 중에 4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세 분이 CEO출신”이라며 “대리점에서는 남양유업이 사회적 근간을 흔들 정도의 대리점 횡포를 부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민주당에서는 을(乙)의 눈물을 닦아주고 상생하는 국회 만들기 위해 법안소위를 반드시 개최하겠다”며 “최선을 다해 을(乙)의 눈물을 닦아주는데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