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은 지난 2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제2회 제과제빵커피(KBC) 기능경진대회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제과제빵커피 기능경진대회는 우수기능인을 선발, 양성해 지방 및 전국기능대회 입상자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기능인연합회의 주최로 MBC, KNN, PBC부산평화방송 등의 후원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총 280명이 참가했으며 한국전 학생들은 마지팬케이크, 버터크림케이크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전 학생들의 수상내역을 보면 금상(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장상)은 정백기‧민신홍 학생, 은상(국회의원상) 김동현‧임현아 학생, 특별상(국회의원상)은 남아현 학생이 차지했으며, 이들은 모두 1학년 신입생으로 그 의미가 더욱 부각됐다.

대회지도는 제41회 런던기능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유건희 선수가 직접 지도했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출품해 수상하게 됐다.

한국전 관계자는 “꾸준한 대회 참가로 졸업 시 학생들의 대회 프로필, 자격증 취득, 체계적인 전문실습을 통해 호텔외식계열의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독일 국제기능올림픽에서도 국가대표 강동석 학생이 46년 만에 제과직종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로운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은 현재 2014학년도 수시모집 기간이며 수시 합격 시 장학금 30만원이 수여되며, 한국전의 선행학습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