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김윤석과 여진구 가 주연한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감독 장준환)가 개봉 5일 만에 관객 100만명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는 11~13일 1만2152번 상영돼 71만9454명, 누적관객 121만3924명을 기록했다.
앞서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들로 684만명을 모은 '타짜'(5일·995만828명), 628만명의 '아저씨'(5일·98만4165명),507만명의'추격자'(5일·76만5305명), 467만명의 '신세계'(5일·119만5977명) 466만명의 '도가니'(5일·113만5381명)보다 빠른 속도다.
이준익 감독의 '소원'은 8777번 상영돼 44만4591명을 모으며 한 계단 떨어져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171만9772명이다. 유아인(27) 김해숙(58) 주연 '깡철이'(감독 안권태)도 5636번 상영돼 13만3250명(누적관객 111만9489명)을 모으며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 3위에 걸렸다.
송강호 주연 사극 '관상'(감독 한재림)은 개봉 33일 만에 900만 관객을 넘어섰다. 3037번 상영돼 12만126명을 모으며 누적관객 901만8157명으로 4위에 랭크됐다. 1281만명의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933만명의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900만명의 '아이언맨3'(감독 셰인 블랙)에 이어 올해 4번째로 900만명을 넘겼다.
공포물 '컨저링'(감독 제임스 완)은 2767번 상영돼 7만1261명(누적관객 222만2483명)을 모아 5위에 꽂혔다.
6위는 4만7846명(누적관객 8만7150명)의 '러시: 더 라이벌'(감독 론 하워드), 7위는 2만1576명(누적관객 94만842명)의 '슈퍼배드2'(감독 피에르 코팽·크리스 리노드),
8위는 1만7101명(누적관객 86만157명)의 '몬스터대학교'(감독 댄 스캔런), 9위는 1만2898명(누적관객 8만8160명)의 '로덴시아: 마법왕국의 전설'(감독 데이비드 비스바노), 10위는 1만2741명(누적관객 2만7633명)의 '에코 플래닛 3D: 지구 구출 특급 대작전'(감독 콤핀 켐군니르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