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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사표 수리

우동석 기자  2014.02.03 10: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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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기자]  KB금융그룹이 2일 개인정보 절취사건과 관련해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3일 밝혔다. 

IT담당 신용채 상무와 전략담당 배종균 상무의 사표도 함께 수리됐다. 

앞서 지난달 20일 심 사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을 포함한 KB금융 임원 27명은 임영록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임직원 일동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끊임없는 쇄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