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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매각 5조1천827억원으로 협상 타결

홍경희 기자  2006.12.13 0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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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카드 매각을 위한 가격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LG카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한지주는 12일 산업은행과 LG카드의 최종 매각조건을 주당 6만7천770원, 총 5조1천827억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당초 총 발행주식수의 61%를 5조2천317억원(주당가격 6만8천410원)에 매입할 것을 제시했으나 가격조정 협상결과 490억원을 차감했다고 산은은 전했다.

그러나 신한지주는 향후 소액주주 지분까지 공개매수해야 하기 때문에 총 공개매수 물량은 78.58%으로, 최종 인수가는 6조6천8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한지주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