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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용카드 보급율 세계 2위

홍경희 기자  2006.12.14 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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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개의 아태지역 중 한국이 신용카드 보급율 1위, 전세계 2위로 집계됐다.

최근 아태지역 내 매체습관, 소비, 생활방식 등을 조사하는 리서치 전문기관인 “닐슨 인덱스와 파노라마”(닐슨미디어리서치 내 단일기관) 이 조사한 ‘아태 지역 내 신용카드 보급률’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10명중 거의 7명이 신용카드를 갖고 있어 아시아태평양지역 신용카드 보급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태지역 내 거주하는 이들은 쇼핑할 때 신용카드를 최소한 한 장 이상 휴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은 세계 최대의 신용카드 용국의 하나로서 아태지역 내 보급률 1, 전세계적으로는 최대신용카드 사용국인 영국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 미디어인덱스 아태지역 총괄 이사인 헬렌 핌버튼은 덧붙였다.

 

이 같은 결과는 완화된 신용카드 발급기준과 신용카드를 지불수단으로 적극 장려하는 우리 정부의 분위기에 따라 작년 한해 미화 9200만 달러를 기록하여 아태지역 내 2위로 집계된 광고비의 영향 역시 적지 않다. 1위인 홍콩은, 미화 약 1 2,000만 달러, 중국은 미화 약 7,100만 달러 그리고 호주는 미화 약 5,6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2005년 아태지역 10대 신용카드광고주 순위 안으로 국내카드회사인 현대카드, 삼성카드 그리고 비씨카드가 각각 4(미화 약2,400만 달러), 8(미화 약 1,500만 달러) 9(미화 약 1500만달러)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랭크 되었다.  “이 같은 작년 한 해의 결과가 곧 집계될 2006년도의 광고비 결과와, 앞서 실시된 카드보급률 조사 결과 등과 맞물려 앞으로 진행될 카드사별 마케팅 추이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될 것” 고 닐슨미디어리서치한국의 차병선 사장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