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청장 김대유)은 인구학 및 인구통계 관련 내용을 담은 ‘인구대사전’을 우리나라 최초로 발간했다.
인구대사전은 2003년 8월부터 3년 5개월에 걸쳐 한국인구학회에 의뢰하여 국내 전문가 9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개 표제별로 다양한 인구문제와 현상을 정리 · 해설한 백과사전이다.
일본에서는 1957년에, 미국에서는 1982년에 이와 같은 사전을 만들어 용어의 표준화에 기여했다. 통계청 신승우 인구조사과장은 “인구대사전이 인구학 및 인구통계 관련 용어의 통일은 물론 통계를 올바르게 사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통계청에서는 인구대사전 보급을 위해 CD와 함께 전국 주요기관 및 도서관 등 200여 곳에 배부하고, 판매도 할 예정이다. (가격은 CD포함 1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