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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영어. 논술 불안 없도록 관리하라"

김부삼 기자  2006.12.26 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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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영어 및 논술 등 교육 문제와 관련, "특별히 사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영어나 논술에 대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하고 교육과 시험이 합리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부가 각별하게 관리하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영어와 논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성환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이름이 '세종'으로 정해진 데 대해 "세종대왕은 이미 우리에게 알려진 업적 뿐 아니라 신분의 차별 없이 인재를 등용하는 등 인간 존중의 민본주의 개혁을 추진한 분으로 새 도시의 이름으로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아울러 "참여정부는 외환위기 이후 우리 경제구조를 혁신주도 경제구조로 바꾸고 정부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러한 혁신 성과를 잘 다듬어 한국사회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