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국세청장은 29일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에 김덕중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에 왕기현 국세청 국제조사과장을 각각 임명하는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청 세원관리국장과 중부청 조사2국장 자리는 각각 공모형 직위이며, 김덕중 국장과 왕기현 국장은 각각 중앙인사위원회가 시행하는 공모절차에서 합격점을 받아 이날 임명됐다.
국세청 관계자는"이번 인사는 연말 정기인사 성격으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고 있다"며"본청과 지방청간의 자연스런 인사교류 수요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개방형 직위인 중부청 납세지원국장에 임명된 김유찬(49)씨는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계명대 세무학과 교수로 재직해온 민간인 출신으로, 국세청 내 민간인 국장은 지난 10월 본청 전산정보관리관(2급 상당)에 임명된 이철행(44) 전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정보화혁신팀장 이후 두 번째다.
◆국세청 인사
▲정책홍보관리관 김갑순 ▲국제조세관리관 안원구▲법무심사국장 김창섭 ▲부동산납세관리국장 정상곤 ▲대전지방국세청장 김남문 ▲광주지방국세청장 정병춘 ▲대구지방국세청장 강성태▲부산지방국세청장 이병대 ▲국세공무원교육원장 권춘기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김덕중▲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재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김창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이준성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광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왕기현▲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김명수▲국세청 이승재▲국세청 공용균▲중부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박의만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김유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