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만에 찾아오는 `황금돼지 해'를 맞이하여 국민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07년 정해년(丁亥年) 새해에는 우리 대한민국이 나라 안에서 힘을 합치고 세계로 힘차게 뻗어 나가게 되길 바랍니다.

저 또한 새해에는 일하고 싶은 사람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고, 열심히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고, 누구나가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저는 지난 100일간 민심대장정을 통해 우리 정치가 가야 할 길을 뼛속 깊숙이 느꼈습니다. "오늘은 고생해도 좋으니 내일의 희망을 만들어 달라"는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아우성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 절실한 여망을 받들어 '국민의 마음을 읽고, 국민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한나라당을 더 크게 만들어 기필코 정권교체를 이루고 '희망의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오랜만에 맞이하는 길한 해답게 국운융성의 길이 활짝 열리게 되기를 온 국민과 함께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