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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김부삼 기자  2006.12.30 1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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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신뢰 회복'과 '청렴하고 투명한 부처 만들기'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신뢰'이다. 지난해 부동산문제도 전문가가 없어서가 아니라 정책이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단 결정한 정책에 대해서는 일관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다. 성공했던 정책은 발전. 계승하겠지만 결코 과거 성공의 늪에 빠지지 않겠다.

올해 무엇보다도 부동산시장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투기는 발붙이지 못하게 하면서 값이 저렴하고 질 좋은 주택을 조기에 다량으로 공급하는 것이 부동산문제 해결의 핵심이다.

부동산 세제와 함께 주택전매제한과 토지거래허가제, 주택거래신고제 등 투기억제 시책을 철저히 시행해 나가면서 신도시 등 공공택지 물량의 조기 확대, 민간주택건설 촉진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다.

분양원가 공개와 분양가상한제 논의도 조속히 매듭짓겠다. 부동산 실거래가 제도, 공시지가 현실화 등도 반드시 정착돼야 하며 국가균형발전 정책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다.
올해 또 하나의 화두는 '청렴하고 투명한 부처 만들기'이다. 이를 위해서는 공직자의 사심이 사라지고 연고주의가 철저히 배제돼야 한다. 혁신을 통해 신뢰받고 성공하는 정책을 만들어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