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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23일 신년연설,25일 신년회견

김부삼 기자  2007.01.21 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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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3일 신년특별연설에 이어 25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신년회견을 갖는다고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이 밝혔다. 신년특별연설과 신년회견은 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신년 특별연설은 오후 10시부터 1시간 분량으로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의 신년연설과 회견은 새로운 국정 과제를 제시하던 예년과 달리 국정 마무리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신년특별연설 내용의 대부분은 재임 4년을 회고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미진한 부분에 대해 설명하거나 해명하는 것이고 남은 1년을 어떻게 마무리짓겠다는 내용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는 것 같다"면서"개헌에 관한 말이 들어갈지는 마지막 손질 중이어서 현재로서는 알 수가 없다"고 전했다.

노 대통령이 연두회견을 TV 방송을 통한 특별연설과 기자단 일문일답 형식의 회견으로 두 차례 나눠 진행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