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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55번째 생일 팬클럽 다과회

김부삼 기자  2007.02.02 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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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 예비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가 2일 55번째 생일을 맞아 삼성동 자택에 박사모 등 자신의 팬클럽 카페지기 20여 명을 초청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인터넷 팬클럽의 카페지기 20여 명과 다과회를 갖고 이들이 가져온 '축하 떡'을 나눠 먹었으며 팬클럽 회원들은 종이로 만든 꽃다발과 생일축하 메시지를 담은 폭 2미터 크기의 대형 깃발과 지난해 5월 박 전 대표의 피습 당시 로스앤젤레스 '박사모'가 보내온 '방탄조끼'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는 "이른 시간에 축하해주러 와서 고맙다. 카페 운영을 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을 텐데 사랑과 성원을 보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또 "UCC(사용자제작 동영상콘텐츠)가 개인 창작 활동의 공간이 되기도 하지만 정치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우리의 UCC는 서로 협력해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슬기를 살려 나라의 비전에 보탬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