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세균, 신속하게 '개방적인' 대통합 추진

김부삼 기자  2007.02.07 15:02:02

기사프린트

열린우리당 정세균 당의장 후보는 7일 "당의장으로 선출되면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통합신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전국 순회 일정의 첫 방문지인 강원도 춘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무한책임의 자세로 대통합신당을 추진해서 대선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또 기득권이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최근 당 의원들의 대규모 탈당과 관련해선 "17대 총선에서 국민들이 우리당에 152석이라는 과반석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이 사태를 막지 못해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용서를 구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의 허파인 강원도가 관광의 최고 중심지가 되어 강원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이광재(강원도당위원장) 의원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원혜영, 김성곤, 김영춘, 윤원호 최고위원 후보들과 이광재 의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