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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 2007 채널, 정동영 후보 당첨

김부삼 기자  2007.02.08 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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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사용자제작콘텐츠) 전문사이트인 판도라TV가 8일 여야 대선 주자들에게 UCC 개인채널 번호를 나눠주는 추첨행사를 열었다.
추첨 결과 가장 많은 후보가 신청한 '2007' 번 채널은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2007번은 올해 연도와 같아 외우기 쉽고 홍보가 쉽다는 점 때문에 경합을 벌였던 고진화 후보는 '8150', 김두관 후보 '1007', 김혁규 후보는 '2030', 이명박 후보는 '7747', 손학규 후보는 '2008', 원희룡 후보는 '1234' 부여받았다.

이밖에 권영길 후보는 '3325', 박근혜 후보 '7777', 심상정 후보 '7130' 번을 부여받았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1230', 열린우리당이 '1718', 민주당이 '8383' 의 사용권을 얻었다.

당초 많은 후보자들이 대통령선거일인 12월 19일을 나타내는1219를 신청했으나 1219는 이미 지난해 개설된 청와대TV '희망채널'이 사용중이다. 또 천사를 의미하는 1004도 인기를 끌었지만 대한적십자사의 '함께하는 세상 together' 에서 선점한 상태다.
이번에 각 대선 후보자 및 각 정당별 채널번호가 확정됨으로써 예비후보자들은 2월중으로 개인채널을 개설해 UCC를 이용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