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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변인에 최재성·서혜석 의원

김부삼 기자  2007.02.15 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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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세균 신임 의장은 15일 새 지도부 구성에 따른 후속 당직인사를 단행, 대변인으로 국제 변호사 출신의 서혜석(비례대표) 동국대 총학생회장 출신 최재성(경기 남양주) 두의원을 공동대변인에 임명했다. 정 의장 비서실장에는 변호사 출신의 문병호 (인천 부평갑)의원이 임명됐다.

서영교 부대변인은 이날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사무총장, 사무부총장, 기획위원장, 홍보위원장 등 여타 당직에 대해서는 최종 조율중이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무총장에는 386 출신의 재선 의원인 송영길 국회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특위 간사 등이 거명되고 있고, 기획위원장에는 역시 재선이며 대변인을 역임한 오영식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 의장은 "우리당이 아직은 머리만 있고 몸과 팔다리는 없는 것 같다"며 "설전에 우리당이 새롭게 출발하고 저희에게 주어지는 책무를 집행할 수 있는 진용을 갖추고 빨리 당직인선을 맞춰 잘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