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자신이 근무하는 정수기 물류회사 창고에 침입해 1억6천여만원 상당의 정수기를 절취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또 절취한 정수기를 싼값에 매입한 장물업자 6명도 함께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일 A(35)씨를(상습절도)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씨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2년 4월14일부터 최근까지 C(46)씨가 운영하는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정수기 물류창고에 근무하면서 보안카드를 이용 보안시스템을 해제하고 침입해 31차례 걸쳐 정수기 542대 1억6,2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