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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으로 정권교체될 것 66.8%

김부삼 기자  2007.03.01 1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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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 올 12월 실시될 대선에서 한나라당으로 정권이 교체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국민이 66.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열린우리당이 재집권할 것이라는 의견은 13.2%, 범여권대통합신당이 집권할 것이라는 의견은 5.9%에 그쳤다. 특히,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대다수인 85.9%가 한나라당으로 정권이 교체될 것이라고 답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지지자들 중에서는 한나라당이 집권할 것이라는 의견이 과반을 넘지 못했다.
열린우리당이 재집권할 것이라는 전망은 한나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9.6%에 그쳤지만 열린우리당 지지자의 24.2%와 민주당 지지자의 25.5%는 열린우리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대구 / 경북 지역의 압도적 다수인 75.3%가 한나라당이 집권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서울(72.9%)과 인천/경기(72.3%)가 그 뒤를 잇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한나라당의 집권을 예상하는 비율이 30대에서 72.1%로 가장 높았고, 50대이상(70.3%)과 40대(66.7%), 20대(55.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73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09%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