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 회장을 지냈던 영화배우 명계남씨가 오는 5일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자신의 저서'朝鮮바보盧武鉉' 책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노무현 대통령의 생각을 적극 홍보하는 단행본과 무가지를 발간하고, 인터넷사이트도 오픈할 예정이다.
명씨는 이 책에 '바다에 빠져죽은 명계남이 토해내는 이야기' 라는 부제의 책에는 노 대통령에 대한 애정, 언론 개혁, 신문 바로 보기에 대한 생각과 경험담이 담길 예정이라고 한다. 성인게임 '바다이야기' 의 배후로 지목됐다가 무혐의로 결론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소회 등 평소 주장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명씨는 노 대통령 지지자를 위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는 한편, 오는 8일에는 '위클리 코리아 포커스 리뷰' (Weekly COREA FOCUS Review)라는 무가 주간지를 창간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5만부씩 발행될 이 잡지는 무당파, 비노(非盧)세력, 수도권 30~40대가 타깃이며, 수도권 전철역, 터미널, 직장가, 16개 권역중심가에 배포될 것이라고 한다.
명씨는 이 주간지를 통해 4년 연임제 개헌의 필요성 등 노 대통령이 제기한 주요 이슈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라는 후문이다.
명씨는 또 '바보노무현.com' (baboromoohyun.com)이라는 인터넷사이트도 출판기념일인 5일에 맞춰 정식 오픈한다. 이 사이트를 '광 노빠들의 인터넷 저수지' '노무현 최후의 지지자들과, 수구꼴통 알바들의 천국' 이라고 규정했으며, '노무현 제대로 공격적으로 알려주기' '수구언론 악랄하게 씹어주기' 등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