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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한국남녀대표팀, 유럽팀과의 평가전서 1승1패

김창짐 기자  2014.06.09 00: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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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유럽 강팀들과의 대결에서 나란히 1승1패씩을 거뒀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세계랭킹 19위)은 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세계랭킹 10위)와의 경기에서 24-26으로 졌다. 

지난 6일 같은 장소에서 치른 1차전에서 25-23으로 이긴 한국은 이번 평가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상대전적은 2승5패가 됐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8위)이 노르웨이(4위)에 25-31로 역전패했다.

역시 지난 6일 1차전에서 노르웨이를 32-30으로 제압했던 여자대표팀 역시 평가전을 1승1패로 마무리했다. 노르웨이와의 상대전적에서는 9승1무8패로 근소한 우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22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소집훈련을 실시해 온 한국 남녀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처음으로 실전 호흡을 맞췄다. 

한국은 오는 9월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통산 5번째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4차례(1990·1994·1998·2002년) 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