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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시즌2’ 돌풍…첫 방송 시청률 2.0% 기록

이상미 기자  2014.06.14 14: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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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엠넷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9' 시즌2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엠넷에 따르면, 13일 밤 '댄싱9' 시즌2 제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2.0%·최고 2.7%(엠넷·KM·tvN 합산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시즌1을 포함, 자체 최고시청률이다.

댄서 200명의 군무로 시작된 이날 방송에서는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팀에서 모두 마스터키를 받은 현대무용가 최수진, 만화주인공 '짱구' 닮은꼴 외모로 주목 받은 스트리트 댄서 이윤지, 태권댄스와 K팝을 접목한 'K타이거즈', 근육질의 현대무용수 윤나라 등이 주목 받았다.

블루아이의 마스터인 힙합가수 겸 비보이 박재범 마스터가 "짐 캐리의 '마스크' 같다"고 평한 팝핀댄서 서일영, 무대에서 뛰어내려 마스터들의 관람석까지 뛰어올라간 24K의 김대일 등 개성 있는 댄서들도 눈길을 끌었다.

MC 겸 탤런트 홍석천, 야구장의 유명인사 양상규, 코믹한 헤어디자이너 맹승환 등 일반인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CJ E&M 안준영 PD는 “다음 주 방송에서는 더욱 다양한 장르의 실력자들이 등장, 춤을 사랑하는 댄서들의 마음을 유감없이 뽐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