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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손연재, 리듬체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72.200점 획득 1위

박철호 기자  2014.06.14 17: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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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출전권이 달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14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4 리듬체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후프·볼·곤봉·리본 등 4종목 합계 72.200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후프(18.000점)·볼(18.000점)·곤봉(18.005점)·리본(18.150점)에서 모두 18점 이상의 고득점에 성공한 그는 63.500점을 받은 김윤희(23·인천시청)를 큰 차이로 제치고 우승하면서 국내 최강자의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연주곡 '화이트 다르부카(White Darbouka)'를 배경으로 연기를 펼치는 리본 종목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대한체조협회는 대표선발전을 두 차례 치러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설 대표를 선발한다. 1차 선발전과 2차 선발전 성적이 각각 절반씩 반영된다.

손연재는 1차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올라 무난히 인천아시안게임 출전권을 거머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