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프로야구]NC 나성범, 올스타전 팬투표 1차 중간집계 1위 기록

박철호 기자  2014.06.16 15:11:30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NC 다이노스의 주포 나성범이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네이버'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KBO 프로야구 2014'에서 실시되고 있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 1차 중간집계가 지난 15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유효투표수 68만3319표를 기록했다.

1차 중간집계 결과 웨스턴리그(LG·넥센·NC·KIA·한화) 외야수 부문의 NC 나성범이 39만1635표를 획득해 38만9001표를 얻은 웨스턴리그 유격수 부문 강정호를 2634표로 제치고 최다 득표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KBO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들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이스턴리그(삼성·두산·롯데·SK) 투수 부문은 22만6138표를 얻은 장원삼(삼성)과 21만3537표를 얻은 2위 김광현(SK)이 단 1만2601표 차로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반면, 웨스턴리그 유격수 부문은 최다 득표 2위인 강정호와 8만9309표를 얻은 손시헌(NC)의 표차가 29만9692표로 가장 크다.

올해 다시 돌아온 각 팀의 외국인 타자들 중에서는 이스턴리그 1루수 부문의 호르헤 칸투(두산)와 지명타자 부문의 루이스 히메네스(롯데), 웨스턴리그 외야수 부문의 펠릭스 피에(한화) 등 3명이 1차 집계에서 베스트 11에 올라있다.

구단 별로는 삼성·두산·NC가 각각 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넥센이 3명, 롯데·KIA가 각각 2명, SK·LG·한화가 각각 1명으로 팀 순위가 상위권인 팀에서 많은 선수가 선두를 달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4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베스트 11은 오는 7월4일까지 진행되는 팬 투표와 6월말에 실시되는 선수단 투표를 70대 30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선정된다.

인터넷 투표는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KBO 공식 쇼핑몰인 KBO 마켓 홈페이지(www.kbomarket.com),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버 투표 페이지로 연결되며, 네이버 모바일 접속으로도 투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KBO 프로야구 2014'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종료 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LG생활건강에서 후원하는 KBO 9개 구단 캐릭터 피규어 방향제 30세트와 9개 구단 유니폼 방향제 20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