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가 오는 20일 ‘2014 서울국제도서전’ 특별 행사로 시 낭송회 ‘세.시(詩).봉 콘서트’를 연다. ‘세월이 詩가 되어 인사하다, 봉주르’라는 의미다.
TV광고 속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권희덕이 도종환의 ‘오늘 하루’, 용혜원의 ‘늘 간절한 어머니의 마음’, 마종기의 ‘우화의 강’, 박경리의 ‘사람의 됨됨이’ 등 4편을 낭송한다. ‘낭송할 시의 구절 맞추기’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사전 신청자 중 선정된 40명 외에 현장에서 4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오후 6시 이벤트 홀 1에서 시작된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18~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외 23개국 출판사가 참가한다. 아동도서를 비롯해 인문사회, 과학, 문학, 예술, 철학 등 각 분야의 다양한 도서가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