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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홍보원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출범

이상미 기자  2014.06.19 21: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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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해외문화홍보원의 ‘제4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2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국내외 외국인들로 구성된 기자단은 정부 다국어포털 코리아넷(http://korea.net)의 영어 블로그 ‘더 코리아 블로그(http://blog.korea.net)’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온라인 응원군 역할을 하게 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달 말 74명의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을 선발했다. 미국,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필리핀을 비롯해 미주·유럽·아시아·중남미 등 23개국 출신들이다. 특히 여성이 46명으로 여성 참여가 적극적이었다. 나이는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중후반 이상으로 10대 중심의 한류 팬 연령대보다는 다소 높은 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활동하는 20명 가운데 미국의 할리 브래들리(30)는 록밴드 기타리스트인 남편과 함께하는 일상생활을 소개하며 국제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 주목받았다.

원어민 강사인 미국의 밈지 래드너(28)는 허핑턴포스트를 비롯해 여러 온라인 매체에 한국 여행기를 기고하고 있는 전문여행가다.

제4기 명예기자단은 내년 6월 말까지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