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28)이 22일(한국시간) 4승에 도전한다.
윤석민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파크에서 열리는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점차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윤석민은 지난 11일 더램 불스전에서 5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고, 17일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해 시즌 3승째(6패)를 수확했다.
다만 최근 9경기에서 매 경기 홈런을 맞은 것은 아쉽다. 윤석민은 지난 5월5일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2홈런을 맞은 것을 시작으로 9경기 연속 홈런을 헌납했다.
이번 경기에서 윤석민이 연속 피홈런 행진을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에 윤석민이 상대할 인디애나는 팀 타율 0.258을 기록, 인터내셔널리그 14개 팀 가운데 10위에 머물러 있다. 팀 홈런도 45개로 11위에 처져있는 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