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민국 하키 중흥의 견인차이면서 미래 꿈나무 육성의 산실인 전국종별 하키선수권대회 57회 대회가 21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국제하키장에서 개막했다.
대한하키협회(회장 홍문표)가 주최하고 충북하키협회, 제천시하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하키팀(중등부 11, 고등부 19, 대학 5, 일반부 8팀)이 출전해 청풍명월국제하키장(A·B구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중·고·대학부 모두 예선 풀리그전을 치르고, 결선 4강 팀이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중등부 남녀 결승전은 28일 오전 9시 30분(A구장), 남녀 고등부는 오전 9시30분(B구장), 남녀 일반부는 오후 4시30분에 각각 열린다.
이원일 제천시 하키회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정정당당히 경쟁해 선수 상호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길 바란다"며 "청풍명월의 고장인 만큼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