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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법적 보호 제공키로 합의

강철규 기자  2014.06.24 13: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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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국방부는 미국과 이라크가 이라크 군에 자문하기 위해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군들에 대한 법적 보호를 제공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 대변인 존 커비 해군 소장은 이라크에 단기간 체류할 미군들이 이라크의 사법절차가 아니라 미군의 규율에 따르도록 이라크 정부가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이라크 사태로 주둔하는 미군은 미국의 대사관 직원들이나 대사관 소속 병사들과 같은 지위를 얻게 된다.

이라크에서는 2개 팀의 미군 특수부대들이 금주부터 활동할 계획이며 곧 4개 팀이 추가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라크는 2011년 미군에게 법적보호를 제공하기를 거부했기에 미군은 전투가 끝난 뒤 상주군을 남기지 않고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