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3일 주일본 대사에 유명환 전 외교부 1차관, 주러시아 대사에 이규형 전 외교부 2차관을 임명하는 등 재외공관장 20명에 대한 인사를 했다. 또 공석인 주독일 대사에는 최정일 주인도 대사, 주인도 대사에 백영선 전 외교부 의전장, 주캐나다 대사에 김수동 전 외교부 기획관리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와 함께 주제네바 대사에는 이성주 전 도하개발어젠다(DDD) 협상 정부대표, 주덴마크 대사에 이명수 전 농림부 차관, 주싱가포르 대사에 김중근 전 통상교섭조정관, 주스위스 대사에 장철균 전 주라오스 대사, 주이라크 대사에 하찬호 전 국제표기명칭전담 대사, 주체코 대사에 조성용 전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이 기용됐다.
정부는 또 주우즈베키스탄 대사에 견제민 전 주러시아 공사, 주불가리아 대사에 김명진 외교안보연구원 아시아태평양 연구부장, 주방글라데시 대사에 박석범 전 통상교섭본부 국제경제국장, 주파나마 대사에 김광근 전 주이탈리아 공사, 주엘살바도로 대사에 오대성 전 고려대 겸임교수를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