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19대 현역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8명이 남북 국회회담 개최가 남북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 285명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북 국회회담이 남북관계 및 평화통일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82%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최시기에 대해서는 '가능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63%로 나타났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19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취임한 뒤 남북 국회회담 개최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285명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32명인 81%가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