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EBS FM ‘라디오 연재소설’에 연재 중인 소설가 김진희의 ‘봄나들이 봉봉’이 청취자와 함께하는 스물여섯 번째 ‘낭독의 힘’ 공개방송에서 낭독된다.
5일 오후 3시 서울 도곡동 EBS 스페이스 홀에서 열리는 공개방송에는 김씨를 비롯해 탤런트 김하영, 듀오 ‘스웨덴 세탁소’가 참가한다.
‘봄나들이 봉봉’은 1997년 MBC TV ‘베스트셀러 극장’ 극본 공모전에 ‘드럼이 있는 방’으로 당선한 김씨가 처음 발표하는 소설이다. 수제 초콜릿 가게 ‘봉봉’을 배경으로 북한을 탈출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준석, 그를 쫓는 남파 공작원들 간의 암투와 사랑을 다루고 있다.
MBC TV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출연하고 있는 김하영이 낭독한다.
‘봄나들이 봉봉’은 6월16일부터 ‘라디오 연재소설’에서 연재를 시작했고, 이달 중순까지 방송된다. ‘낭독의 힘’ 참석 신청은 3일까지 EBS 라디오연재소설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