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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새정치연합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 박래학 의원

유한태 기자  2014.07.03 19: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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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제9대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로 새정치민주연합 박래학(광진4·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이끌 박래학 의원은 구의원을 거쳐 시의원만 4선을 한 풀뿌리 정치인이다.

구 민주계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지난 8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유력했으나 막판 같은 당 김명수 의원(현재 구속수감)이 급부상하면서 분루를 삼켜야 했다.

현재 새정치연합에서 최다선인 그는 이날 1차투표에서는 3선의 양준욱(강동3) 의원에게 뒤졌으나 결선투표에서 대역전극을 펼쳐 환갑(54년생)의 나이에 당을 대표해 시의회 수장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오랜 풀뿌리 정치생활 동안 다져온 특유의 ‘의리’ 기질로 바닥민심을 훑어 온 게 결국 주효했다는 게 동료의원들의 평이다. 박 의원은 6·8대 서울시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다.

▲1954년 광주 ▲광주상업고 ▲건국대 행정대학원 ▲제2회 광진구의회 의원 ▲광진구 청소년육성회 회장 ▲6, 7, 8, 9대 서울시의회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