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인천아시안게임 지원본부장이 술에 만취한 채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3일 밤 11시45분경 인천아시안게임 지원본부장 A(59·3급)씨를(도로교통법위반 음주운전)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지인들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인천 연수구 동춘동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23%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해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 입구까지와 자신이 아파트 주차장 입구부터 지하주차장까지 100m가량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인천시 감찰팀의 신고로 적발 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