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건강문제로 9일의 독립기념일 기념축제에 불참할 예정이다.
대통령 의료진은 6일 페르난데스(61)가 원래 198주년 독립기념일 축제를 주관할 예정이었으나 급성인후염 치료문제로 대통령 관저에서 행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북부 투쿠만 시에서 열릴 예정인 독립기념 축제에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호세무이카 (우루과이) 에보 모랄레스(볼리비아) 라파엘 코레아(에콰도르) 등 남미의 좌파 대통령들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10월 뇌출혈의 일종인 만성경막하혈종으로 수술을 받아 40일간 업무를 중단하는 등 건강상의 문제가 빈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