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외환은행은 13일 인도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첸나이 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 2012년 말 최종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한지 1년6개월여 만에 예비 인가를 받았다. 외환은행은 조만간 본인가를 얻어 올해 말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첸나이 지역은 현대자동차 및 관련 협력업체, 삼성전자, 롯데제과, 한진해운, 두산인프라코어 등 한국계 대기업 생산기지가 밀집해 있으며 인도의 제조업 기지로 각광받고 있다.
외환은행 첸나이 지점은 현지진출 한국계 기업의 시설 및 운전자금 대출, 매출채권 담보대출, 신디케이트론을 통한 사회간접자본(SOC) 지원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