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주차단속에 불만을 품고 구청에 찾아가 폭력을 행사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9일 A(28)씨를(공무집행방해 등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40분경 자신의 차량에 불법 주. 정차 단속 스티커를 붙였다는 이유로 인천 부평구청 사무실에 찾아가 욕설을 하며 단속 요원인 B(63)씨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자신의 차량에 불법 주. 정차 스티커를 붙이자 주. 정차 단속 요원인 B씨에게 길거리에서 욕설을 하며 협박하자 구청 사무실로 피신한 것을 찾아와 멱살을 잡고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구청의 한 관계자는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것은 범죄 행위라며 앞으로도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