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홈플러스는 자사 '인조이 프레쉬(enjoy fresh)' 브랜드 도시락 상품에 고급품종인 고시히카리 쌀을 적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조이 프레쉬는 홈플러스가 간편식 상품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도입한 델리 브랜드다. 회사 측은 1~2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캠핑·아웃도어 활동 확대 등의 영향으로 도시락 시장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 도시락 쌀을 고시히카리 쌀로 교체한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자사 품질기준관리 매니저의 모니터링 하에 농가에서 계약재배한 평택산 특등급 고시히카리 쌀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공장에서 가공해 최고 품질의 도시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24일 'enjoy fresh 고시히카리 쌀 6찬 도시락(344g)', 'enjoy fresh 고시히카리 쌀 일품정식 도시락(426g)' 2종을 출시한다. 앞으로 도시락을 비롯해 초밥·삼각김밥·김밥 등 델리 상품군에 고시히카리 쌀을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