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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부서 연쇄 폭탄 터져 최소 25명 사망

강철규 기자  2014.07.24 11: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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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나이지리아 북부 도시 카두나에서 23일 두 차례 폭탄이 터져 최소 2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첫 번째 폭탄이 셰이크 다히루 바우치가 야외 예배에서 수천 명의 신자들에게 연례 라마단 연설을 마친 이후 터졌다고 밝혔다. 셰이크 바우치는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그룹 보코하람에 반대하는 설교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 폭탄은 2시간30분 이후 혼잡한 시장에서 터졌으며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카두나는 국가 비상사태 선포 지역은 아니지만 보코하람의 주요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